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이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작품 조성을 위해 한국에 온다.황지해(대한민국)·레옹(남아프리카공화국)·폴(영국), 이들 모두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메달 수상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정원디자이너다.‘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4월26일(금)부터 5월12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제행사에서 세계 작가 정원을 기획했다.한국을 대표하여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지해 작가를 중심으로, 해외 작가 2인이 초청됐다. 세계작가정원 구역에서 각각 200-300㎡ 정원작품을 해외작가들이 디자인하고,
산림청(청장 남성현)의 지원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카타르 도하에 야심차게 조성한 한국정원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정원과 한국정원의 미래가치를 각인시키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국제원예박람회에 조성한 한국정원이 현지 자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수정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정원과 우리의 스마트가든 기술력을 선보였다. 당시 카타르 도하를 방문한 각국 국빈들은 한수정이 조성한 한국정원을 둘러본 후 감탄사를
부산시는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를 주제로 ‘2023년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정원박람회는 박람회 참여업체와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소통하며, 정원조경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개막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정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정원전시에는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한 손바닥정원 공모의 공모작품 등 다양한 정원작품을 선보인다.시는 창의적이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 팬데믹, 도시화 문제 등 환경문제를 둘러싸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40여 개국 1500여 명의 조경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최하는 조경 분야 최고의 국제행사인 '2022 세계조경가대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1일(수) 개막했다.올해 세계조경가대회는 1992년 경주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국제행사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난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r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정원박람회 열풍을 증명하듯 올해 들어 태화강정원박람회와 청주가드닝페스티벌이 가세하면서 정원박람회 전국시대를 맞고 있다.그러나 최근 정원박람회를 겨냥해 정체성 혼란과 지역성 부재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 가운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 기간인 지난 12일 정원박람회의 비전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국내외 정원박람회 모델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크게 울산‧서울‧경기도‧순천 등 4개 지자체 박람회와 해외정원박람회 사례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식물원이 지난 14일 임시 개방을 했다. 서울 최초의 대형 식물원 등장인 만큼 기대감과 설렘이 큰 것은 당연하다.주말이면서 날씨까지 화창해 가을 풍경은 가족들의 소풍 행렬을 불렀다.나눔식물을 받기 위해 200미터나 되는 긴 줄도 마다 않는 행렬을 보면서 얼마나 갈증을 느꼈던가 라는 안타까움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그런데 아쉬운 부분들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영국 첼시플라워쇼로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로 자리하고 있는 황지해 가든디자이너의 작품을 조성했다기에 그 곳을 찾았다.스스로 존재하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여름의 터널이 끝나자 10월 정원박람회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올해 청주시가 가드닝페스티벌 유치를 알리면서 정원박람회 춘추전국시대에 합류했다. 이로써 올가을 정원박람회는 국내 최초 정원박람회의 출발을 알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비롯해 서울정원박람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부산정원박람회 등 모두 다섯 개로 집약됐다.국내 정원박람회에 대한 비판어린 목소리 가운데서도 해마다 불쑥 들리는 개최소식은 정원 수요에 대한 반증임을 말해준다. 각 지자체가 주최하는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정원과 식물 전
[Land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정원박람회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원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지만, 박람회의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정원박람회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의문으로 황지해 작가를 만났다. 2011년과 2012년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금상과 최고상을 받은 황 작가는 기반이 약한 정원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며, 정원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다만, 박람회가 더 발전하고 성장하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는 2명의 세계적인 가든디자이너이자 조경가인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와 까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국내 정원문화에 자극이 될 초대작가 전시작품은 각기 다른 개성과 기량으로 경관적 대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태화강 공원에 존치될 예정이다.이시하라 카즈유키는
골라보는 재미에 오감은 만족한다.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 발길은 구름 위를 난다. 올 가을 꽃의 향연에 이 가을은 외로울 틈이 없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축제가 이 가을에 동시다발로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국립수목원 생활정원 공모전이 꽃길을 먼저 열었다.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20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한달여 동안 만날 수 있다.올해로 5
1. 작품소개처음에는 정원 디자인 중심으로 오방색 주제로 한 동양화작품을 구성했다. 그러나 작품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의도했던 동양화보다는 정원에 어울리는 동그란 형태의 스피커를 만들어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자고 윤철중 작가가 제안했다.K-가든이라는 주제를 위해 전통음악보다는 모던한 스타일의 음악과 새소리와 물소리를 조합해서 청각적 요소를 더했다
한국적 정원 디자인의 실험 그리고 도전처음 한류는 영화, TV드라마, 대중음악, 게임 등 대중문화의 해외 유통과 소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그 바통을 2016 코리아가든쇼 ‘K-Garden 신한류 정원’이 이어받아 한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적 요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한류 정원’은 한국인의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코리아가든쇼의 개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밖에는 이미 새싹과 꽃 천지로 뒤덮여 있고 지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나와 준 화사한 꽃들의 잔치가 그저 즐겁기만 하다.지난 2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16 코리아가든쇼 작품설명회가 있었다. 정원의 주제를 ‘K-Garden, 가장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한류
한국조경신문 주관·월간가드닝이 주최하고,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가 후원하는 2016 첼시플라워쇼 투어의 참관단을 모집한다.
한국조경신문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메타세쿼이아길 일대에서 진행하는 ‘2016 코리아가든쇼’에 출품 가능한 10인의 작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1. 올해 공모주제 ‘K-Garden’은 전통정원을 뜻하는 건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류’라 함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부는 한국 대중문화 열풍을 말합니다. 90년대부터 K-POP, K-DRAMA 등이 한류를 이끌었고, 뒤이어 K-FOOD, K-TOON, K-TOUR 등 다양한 영역에서 &lsq
11월 23일 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10분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누적 관람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심장부가 정원박람회 대열에 합류했다. 그간 조경과 정원 관련 크고 작은 박람회가 있었지만, 정원박람회하면 떠오르는 것은 제작 년 포문을 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그보다 한해 먼저 시작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이었다. 이 가운데 수도 서울이 지난 3일 마포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 개막하자 힐링이 필요한 시대 속 정원문화 확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비록 정원을 통해서지만 어떻게 하면 생지옥을 몰랐던 때로 되돌려줄 수 있을까. 환경미술가이자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강제동원되기 전, 소녀는 뜰아래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라봤을 앞마당과 먼 산. 작가는 이 같은 풍경을 복원하고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는 80개의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월 3∼1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열어 5만㎡ 규모 공간에 세계적인 정원작가가 만든 예술 정원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 시민들이 만든 ‘생활 정원’, 인기스타들의 팬들이 만든 ‘스타 정원’ 등 80개 정원을 선보인다.박람회 주제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로 사회적기업, 국민 모금 등 민관협력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으로 이 정원은 기업 후원과 함께 1000명의 국민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또한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조성한다. 그는 각박한 일상,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한 숨 쉬는 공간을 만든다.스타정원은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정원으로 사회적기업이 기금을 모금해 조성했다. 여기에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찬열·카이와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씨앤블루,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정원 설계는 아이디얼가든 대표인 임춘화 정원 작가가 맡았다.‘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도 2500㎡ 규모로 전시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